제목 |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 |
부제 | 지리산 자락에 정착한 어느 디자이너의 행복한 귀촌일기 |
저자 | 권산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10.10.06 |
페이지 수 | 372쪽 |
사이즈 | 160*220 |
도서 형태 | 반양장본 |
ISBN | 978-89-5605-482-7 |
분야 | 에세이 |
정가 | 15,000원 |
도서 구매 사이트
도서 소개
농사짓지 않고 시골에서 살아가는 한 디자이너의 귀촌일기
어느 날 갑자기 서울에서 전라남도 구례로 거처를 옮긴, 웹디자이너이자 지리산닷컴의 '이장'인 권산의 구례 정착기이자 4년여 동안 농촌 생활과 풍경을 카메라로 담은 귀촌일기다. 그저 마을의 한 주민이 되고팠던 저자는 '존중'과 '카메라'라는 무기로 친근하게 다가서는 노력을 통해 결국 마을의 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저자는 제목 그대로 농사를 짓지 않고 버티며 지리산 자락에 정착했다. 여전히 서울에서 일감을 받아 웹디자인 일로 밥벌이를 해결하며 일에 허덕이며 살지만, 마을 농부와 연계하여 유기농 우리밀을 판매하거나, 마을 간판을 디자인하고, 농부들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등 농촌과 도시의 가교 역할을 활발히 하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가 마을의 이웃을 인터뷰한 내용도 실려 있다. 4만 평의 농지를 전부 무농약 농사를 짓는 홍순영 농부, 중국산 제품에 굴하지 않고 대장간을 꿋꿋이 지키는 젊은 대장장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연곡분교의 아이들, 시골에서 24시간 슈퍼를 운영하는 문덕순 여사, 마을사무장 일을 하는 후배 귀촌 신입생 부부 등 이웃들의 일상과 귀한 삶의 지혜를 담아냈다.
저자 소개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일찍 ‘붓’을 꺾었다. 민중미술단체에서 ‘미술평론가’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다가 그만두고,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본격적인 밥벌이 전선에 나섰다. 대학에서 보따리 장사, 공장에서 시다 노릇을 하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월급쟁이로 사는 일은 피해오면서, 주로 미술 관련 사이트 디자인을 했고 인쇄물 디자인과 영상물 편집 작업도 병행했다.
서울에서 몇 년 밥벌이하면서 가족을 건사하다가 불현듯, “도대체 나는 왜 일을 하나?”라는 질문과 마주하고, “그냥 나를 위해 살자.”는 결정을 내린다. 2006년에 아내와 함께 전라남도 구례로 이사했다. 구례로 옮겨 온 이후 6년 동안 김장을 담그기 위해 작은 텃밭에서 배추를 키우는 것 외엔,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일을 밥벌이 수단으로 삼았다. 쓴 책으로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2010)과 『아버지의 집』(2012)이 있다. 일상적으로는 「지리산닷컴(www.jirisan.com)」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매일 아침 물음표 없는 ‘행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편지를 도시 사람들(지리산닷컴 주민들)에게 보내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거처를 위하여
프롤로그 - 서울에서 우연히 먹고살기
1부 신입신고식
디자이너 부부의 구례 착륙기 | 살구나무와 이웃들 그리고 신입생 | 배추 모종이 김치가 되기까지 | 정해년 마을총회 | 밥이 하늘이다 - 오미동에서 볍씨가 밥이 되기까지를 바라만 보고 기록하다 |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
2부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
마을신문을 만들다 | 유기농 우리밀 프로젝트 | 우리밀 판매, 낙후한 곡물상의 에필로그 | 아 유 레디! | 세번째 김장, 네번째 겨울
3부 - 이웃과의 인터뷰
대장장이 박경종 | 24시 ‘인정수퍼’의 레드 우먼, 문덕순 | 농부 홍순영 | 연곡분교에서 | 귀촌 신입생 - 마을 사무장 박용석과 사무장댁 윤은주
4부 - 어떻게 살아야 할까?
場, 色, 살림 | 묵은지쌈 앞에서 | 소유와 소비에 관한 영화 같은 생각 |
땅과 말씀의 아포리즘 - 지정댁과 대평댁 그리고 국밥집에서
에필로그 -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해질 계획이다
제목 |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 |
부제 | 지리산 자락에 정착한 어느 디자이너의 행복한 귀촌일기 |
저자 | 권산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10.10.06 |
페이지 수 | 372쪽 |
사이즈 | 160*220 |
도서 형태 | 반양장본 |
ISBN | 978-89-5605-482-7 |
분야 | 에세이 |
정가 | 15,000원 |
도서 구매 사이트
도서 소개
농사짓지 않고 시골에서 살아가는 한 디자이너의 귀촌일기
어느 날 갑자기 서울에서 전라남도 구례로 거처를 옮긴, 웹디자이너이자 지리산닷컴의 '이장'인 권산의 구례 정착기이자 4년여 동안 농촌 생활과 풍경을 카메라로 담은 귀촌일기다. 그저 마을의 한 주민이 되고팠던 저자는 '존중'과 '카메라'라는 무기로 친근하게 다가서는 노력을 통해 결국 마을의 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저자는 제목 그대로 농사를 짓지 않고 버티며 지리산 자락에 정착했다. 여전히 서울에서 일감을 받아 웹디자인 일로 밥벌이를 해결하며 일에 허덕이며 살지만, 마을 농부와 연계하여 유기농 우리밀을 판매하거나, 마을 간판을 디자인하고, 농부들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등 농촌과 도시의 가교 역할을 활발히 하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가 마을의 이웃을 인터뷰한 내용도 실려 있다. 4만 평의 농지를 전부 무농약 농사를 짓는 홍순영 농부, 중국산 제품에 굴하지 않고 대장간을 꿋꿋이 지키는 젊은 대장장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연곡분교의 아이들, 시골에서 24시간 슈퍼를 운영하는 문덕순 여사, 마을사무장 일을 하는 후배 귀촌 신입생 부부 등 이웃들의 일상과 귀한 삶의 지혜를 담아냈다.
저자 소개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일찍 ‘붓’을 꺾었다. 민중미술단체에서 ‘미술평론가’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다가 그만두고,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본격적인 밥벌이 전선에 나섰다. 대학에서 보따리 장사, 공장에서 시다 노릇을 하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월급쟁이로 사는 일은 피해오면서, 주로 미술 관련 사이트 디자인을 했고 인쇄물 디자인과 영상물 편집 작업도 병행했다.
서울에서 몇 년 밥벌이하면서 가족을 건사하다가 불현듯, “도대체 나는 왜 일을 하나?”라는 질문과 마주하고, “그냥 나를 위해 살자.”는 결정을 내린다. 2006년에 아내와 함께 전라남도 구례로 이사했다. 구례로 옮겨 온 이후 6년 동안 김장을 담그기 위해 작은 텃밭에서 배추를 키우는 것 외엔,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일을 밥벌이 수단으로 삼았다. 쓴 책으로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2010)과 『아버지의 집』(2012)이 있다. 일상적으로는 「지리산닷컴(www.jirisan.com)」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매일 아침 물음표 없는 ‘행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편지를 도시 사람들(지리산닷컴 주민들)에게 보내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거처를 위하여
프롤로그 - 서울에서 우연히 먹고살기
1부 신입신고식
디자이너 부부의 구례 착륙기 | 살구나무와 이웃들 그리고 신입생 | 배추 모종이 김치가 되기까지 | 정해년 마을총회 | 밥이 하늘이다 - 오미동에서 볍씨가 밥이 되기까지를 바라만 보고 기록하다 |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
2부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
마을신문을 만들다 | 유기농 우리밀 프로젝트 | 우리밀 판매, 낙후한 곡물상의 에필로그 | 아 유 레디! | 세번째 김장, 네번째 겨울
3부 - 이웃과의 인터뷰
대장장이 박경종 | 24시 ‘인정수퍼’의 레드 우먼, 문덕순 | 농부 홍순영 | 연곡분교에서 | 귀촌 신입생 - 마을 사무장 박용석과 사무장댁 윤은주
4부 - 어떻게 살아야 할까?
場, 色, 살림 | 묵은지쌈 앞에서 | 소유와 소비에 관한 영화 같은 생각 |
땅과 말씀의 아포리즘 - 지정댁과 대평댁 그리고 국밥집에서
에필로그 -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