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
부제 | 숨으로 인생을 헤쳐온 제주해녀가 전하는 나를 뛰어넘는 용기 |
저자 | 서명숙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15.10.30 |
페이지 수 | 276 |
사이즈 | 150*210 |
도서 형태 | 반양장본 |
ISBN | 978-89-5605-422-3 |
분야 | 에세이 |
정가 | 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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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제주올레에 이어 새롭게 수놓은 치유의 바당올레!
제주해녀를 알리기 위한 8년간의 밀착 취재와 1년여의 집필 기간!
바다에 담긴 생의 절실함, 온몸으로 삶을 끌어안는 해녀가 준 깨달음!
제주올레길을 내며 제주의 숨은 비경과 평화로운 제주의 속살을 온 세상에 알린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이 삶의 진정한 고수, 제주해녀를 통해 용기 있게 인생을 헤쳐나가는 법을 담았다.
망망대해의 바다에서 테왁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거친 파도를 상대하며 물질하는 해녀는 제주의 정체성이자 제주의 정신을 상징한다. 23년의 열혈 기자 생활을 그만두면서 절대로 남의 이야기,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야기는 쓰지 않겠다고 결심한 저자는 제주올레길을 내며 만났던 해녀들을 보며 마음을 바꾼다. 만나면 만날수록 불가사의한 존재, 해독불능의 신비한 존재인 해녀들을 만나면서 삶 자체로 감동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내리라 결심한 것이다.
이 책은 제주해녀의 숨은 이야기를 포착해 숨죽인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만 존재했던 4.3 민중항쟁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적 격랑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들의 소신을 지켰던 해녀의 삶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철저한 개인이면서도 따뜻한 공생의 덕을 나누는 해녀들의 가장 인간적이면서 존엄한 발길을 되짚으며 인류 최초의 전문직 여성인 해녀들의 모순적이면서도 강렬한 삶을 저자 특유의 맛깔 나는 문체로 때로는 유쾌한 목소리로 때로는 가슴 찡한 울림으로 재현하였다.
저자 소개
대한민국에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걷기 여행의 열풍을 일으킨, 걷는 길 내는 여자. 1957년 제주도 성산읍 고성리 출생으로, 서귀포초등학교, 서귀여자중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프리랜서 기고가로 일하다 1983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월간 [마당], [한국인]의 기자로 일했고, 이후 [시사저널] 정치부 기자, 취재1부장, 편집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지내며 23년을 기자로 살다가, 남들이 다 말리는 ‘미친 꿈’에 빠져 길 내는 여자가 되었다.
나이 쉰에 과감히 기자생활 때려치우고, 홀로 산티아고 길 순례에 나섰다가 그 길 위에서 문득 고향 제주를 떠올리게 된다.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 만들리라’ 결심하고 귀국,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한다. (사)제주올레 이사장,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ATN) 의장,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WTN) 국제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레 길로 제주를 한 바퀴 잇는 날까지 '길 만드는 여자' 서명숙의 길 내기는 계속될 것이다.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름다운 땅, 제주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끊어진 길을 잇고, 잊힌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어 한 코스 한 코스 제주올레가 되었다. 제주의 구석구석을 느리게 걸어 여행하는 제주올레길은, 여행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여행문화를 바꾸고 있다. 제주올레를 걸으면, 차를 타고 점 찍듯 둘러보는 여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발견하게 된다. 2010년 7월, 제1회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한 제주올레는 대한민국에 ‘올레 신드롬’을 일으키며 ‘걷기 여행’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돌담, 곶자왈, 사시사철 푸른 들, 평화로운 마을을 품고 있는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누구나 조용히 이 길과 이 길의 자연과 하나가 되어 가슴에 맺힌 상처나 갈등을 모두 길 위에 풀어놓고 평화와 행복과 치유의 특권을 누렸으면 하는 것이 서명숙의 바람이다.
지은 책으로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흡연 여성 잔혹사』 『식탐』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영초언니』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 삶의 스승, ‘해녀들의 이야기’
제1부 살아서 전설이 되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바당을 품은 여신, 강태여 할망민박
조폭의 마음을 빼앗은 가파도 해녀
운명처럼 다가온 물질
명함 찍는 해녀, 채지애
눈보라 속에 핀 꽃, 주황색 테왁
제2부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해녀의 삶
해남은 왜 사라졌을까
풍중이라도 해주는 서방님 있다면
아이 업고 일제에 맞서다
무남촌 여자들, 역사를 풀어놓다
제주판 파독 간호사 ‘출가 해녀’
아마상은 어디서 흘러왔을까
제주 프린스의 ‘해녀 판타지’
제3부 고수들의 신세계
숨, 해녀들의 생명선
가슴으로 쉬는 숨
바당에 농사 짓는 바다의 철학자
테왁 안고 미역귀 먹고 고무옷 입고
으리으리한 해녀들의 의리
불처럼 뜨거운 수다
제4부 해녀학교를 아시나요
바다 쓰레기를 보석으로
할리와 함께한 입학식
내 생애 최고의 선생님들
유쾌 상쾌 통쾌한 예비 해녀들
또 다른 신세계, 바당올레
에필로그
제주해녀, 불멸의 여신이 되다
제목 |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
부제 | 숨으로 인생을 헤쳐온 제주해녀가 전하는 나를 뛰어넘는 용기 |
저자 | 서명숙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15.10.30 |
페이지 수 | 276 |
사이즈 | 150*210 |
도서 형태 | 반양장본 |
ISBN | 978-89-5605-422-3 |
분야 | 에세이 |
정가 | 15,000 |
#해시태그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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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제주올레에 이어 새롭게 수놓은 치유의 바당올레!
제주해녀를 알리기 위한 8년간의 밀착 취재와 1년여의 집필 기간!
바다에 담긴 생의 절실함, 온몸으로 삶을 끌어안는 해녀가 준 깨달음!
제주올레길을 내며 제주의 숨은 비경과 평화로운 제주의 속살을 온 세상에 알린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이 삶의 진정한 고수, 제주해녀를 통해 용기 있게 인생을 헤쳐나가는 법을 담았다.
망망대해의 바다에서 테왁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거친 파도를 상대하며 물질하는 해녀는 제주의 정체성이자 제주의 정신을 상징한다. 23년의 열혈 기자 생활을 그만두면서 절대로 남의 이야기,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야기는 쓰지 않겠다고 결심한 저자는 제주올레길을 내며 만났던 해녀들을 보며 마음을 바꾼다. 만나면 만날수록 불가사의한 존재, 해독불능의 신비한 존재인 해녀들을 만나면서 삶 자체로 감동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내리라 결심한 것이다.
이 책은 제주해녀의 숨은 이야기를 포착해 숨죽인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만 존재했던 4.3 민중항쟁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적 격랑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들의 소신을 지켰던 해녀의 삶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철저한 개인이면서도 따뜻한 공생의 덕을 나누는 해녀들의 가장 인간적이면서 존엄한 발길을 되짚으며 인류 최초의 전문직 여성인 해녀들의 모순적이면서도 강렬한 삶을 저자 특유의 맛깔 나는 문체로 때로는 유쾌한 목소리로 때로는 가슴 찡한 울림으로 재현하였다.
저자 소개
대한민국에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걷기 여행의 열풍을 일으킨, 걷는 길 내는 여자. 1957년 제주도 성산읍 고성리 출생으로, 서귀포초등학교, 서귀여자중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프리랜서 기고가로 일하다 1983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월간 [마당], [한국인]의 기자로 일했고, 이후 [시사저널] 정치부 기자, 취재1부장, 편집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지내며 23년을 기자로 살다가, 남들이 다 말리는 ‘미친 꿈’에 빠져 길 내는 여자가 되었다.
나이 쉰에 과감히 기자생활 때려치우고, 홀로 산티아고 길 순례에 나섰다가 그 길 위에서 문득 고향 제주를 떠올리게 된다.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 만들리라’ 결심하고 귀국,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한다. (사)제주올레 이사장,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ATN) 의장,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WTN) 국제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레 길로 제주를 한 바퀴 잇는 날까지 '길 만드는 여자' 서명숙의 길 내기는 계속될 것이다.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름다운 땅, 제주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끊어진 길을 잇고, 잊힌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어 한 코스 한 코스 제주올레가 되었다. 제주의 구석구석을 느리게 걸어 여행하는 제주올레길은, 여행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여행문화를 바꾸고 있다. 제주올레를 걸으면, 차를 타고 점 찍듯 둘러보는 여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발견하게 된다. 2010년 7월, 제1회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한 제주올레는 대한민국에 ‘올레 신드롬’을 일으키며 ‘걷기 여행’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돌담, 곶자왈, 사시사철 푸른 들, 평화로운 마을을 품고 있는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누구나 조용히 이 길과 이 길의 자연과 하나가 되어 가슴에 맺힌 상처나 갈등을 모두 길 위에 풀어놓고 평화와 행복과 치유의 특권을 누렸으면 하는 것이 서명숙의 바람이다.
지은 책으로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흡연 여성 잔혹사』 『식탐』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영초언니』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 삶의 스승, ‘해녀들의 이야기’
제1부 살아서 전설이 되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바당을 품은 여신, 강태여 할망민박
조폭의 마음을 빼앗은 가파도 해녀
운명처럼 다가온 물질
명함 찍는 해녀, 채지애
눈보라 속에 핀 꽃, 주황색 테왁
제2부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해녀의 삶
해남은 왜 사라졌을까
풍중이라도 해주는 서방님 있다면
아이 업고 일제에 맞서다
무남촌 여자들, 역사를 풀어놓다
제주판 파독 간호사 ‘출가 해녀’
아마상은 어디서 흘러왔을까
제주 프린스의 ‘해녀 판타지’
제3부 고수들의 신세계
숨, 해녀들의 생명선
가슴으로 쉬는 숨
바당에 농사 짓는 바다의 철학자
테왁 안고 미역귀 먹고 고무옷 입고
으리으리한 해녀들의 의리
불처럼 뜨거운 수다
제4부 해녀학교를 아시나요
바다 쓰레기를 보석으로
할리와 함께한 입학식
내 생애 최고의 선생님들
유쾌 상쾌 통쾌한 예비 해녀들
또 다른 신세계, 바당올레
에필로그
제주해녀, 불멸의 여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