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 왜 울어? |
부제 | 자녀교육 그림책 |
저자 | 바실리스 알렉사키스 |
| 역자 | 전성희 |
| 그림 | 장 마리 앙트낭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09.10.26 |
페이지 수 | 44쪽 |
사이즈 | 172*240 |
| 도서 형태 | 반양장본 |
ISBN | 978-89-5605-382-0 |
| 분야 | 유아물 |
| 정가 | 9,500원 |
도서 구매 사이트
도서 소개
그림책의 형식을 띈 자녀교육서로, 온통 엄마가 하는 말들로만 구성하였다. 엄마가 무심코 하는 말인 “안 돼!” 와 “하지 마!”가 아이에게는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기존의 자녀교육서처럼 조언을 하거나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나와 아이를 둘러싼 일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이며, 엄마의 말들로만 이루어진 ‘글’ 너머, ‘그림’ 속에서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들리지 않는 아이의 목소리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이 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에게 쏟아내는 말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책은 “코트 입어!” “어서 가서 장화 찾아와!” “그래, 찾았어?” 등의 명령어, 채근하는 질문만이 있다. 엄마는 계속 질문을 던지고 무언가를 명령하지만, 아이는 엄마 말을 그다지 들으려 하지 않는다. 엄마의 최후 수단은 “아빠한테 다 일러줄 거야!”이다. 수많은 부모들이 그렇듯이 이 엄마도 아이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잃고 마는 것이다. 글과 그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두 작가가 ‘그림책’이라는 표현 수단을 통해 과연 아이에게 어떤 말투로 이야기하고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였다.
저자 소개
- 바실리스 알렉사키스
1943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토리니 섬에서 보냈다. 1961년 장학금을 받아 프랑스의 저널리즘 학교에 입학했으나 3년 후 군복무를 위해 그리스로 돌아왔다. 1967년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 추방되어 파리에서 저널리스트로서 망명 생활을 시작한다. 1974년 첫 소설 『샌드위치Le sandwich』를 프랑스어로 썼고, 1982년에 『탈고Talgo』를 그리스어로 쓰고 프랑스어로 직접 번역했다. 1992년 『아방트Avant』로 알베르 카뮈 상을, 1996년 『모국어La langue maternelle』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2007년 『Ap. J.-C.』로 아카데미 프랑세스 그랑프리를 받는 등 여러 상을 받았다. 프랑스어와 그리스어로 작품을 쓰는 동시에 4편의 영화를 찍고 드로잉 모음집도 출간했다. 현재 아테네와 파리를 오가며 살고 있다.
- 장-마리 앙트낭
1961년 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제네바의 장식예술학교에서 레터프레스, 실크스크린, 에칭 등 인쇄 기술을 공부하고, 1986년에 레터프레스 스튜디오를 열었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바실리스 알렉사키스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과 텍스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작품들을 함께했다. 직접 글을 쓰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한편, 2001년 제네바에 출판사를 설립했다. 존 암리더, 아네트 메사제, 클로드 레베크 등 각광받는 현대 미술가들과 함께 아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책 및 제네바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에 관한 미술서 등을 출간했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10여권의 책을 펴냈다."
제목 | 너 왜 울어? |
부제 | 자녀교육 그림책 |
저자 | 바실리스 알렉사키스 |
| 역자 | 전성희 |
| 그림 | 장 마리 앙트낭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09.10.26 |
페이지 수 | 44쪽 |
사이즈 | 172*240 |
| 도서 형태 | 반양장본 |
ISBN | 978-89-5605-382-0 |
| 분야 | 유아물 |
| 정가 | 9,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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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그림책의 형식을 띈 자녀교육서로, 온통 엄마가 하는 말들로만 구성하였다. 엄마가 무심코 하는 말인 “안 돼!” 와 “하지 마!”가 아이에게는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기존의 자녀교육서처럼 조언을 하거나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나와 아이를 둘러싼 일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이며, 엄마의 말들로만 이루어진 ‘글’ 너머, ‘그림’ 속에서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들리지 않는 아이의 목소리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이 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에게 쏟아내는 말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책은 “코트 입어!” “어서 가서 장화 찾아와!” “그래, 찾았어?” 등의 명령어, 채근하는 질문만이 있다. 엄마는 계속 질문을 던지고 무언가를 명령하지만, 아이는 엄마 말을 그다지 들으려 하지 않는다. 엄마의 최후 수단은 “아빠한테 다 일러줄 거야!”이다. 수많은 부모들이 그렇듯이 이 엄마도 아이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잃고 마는 것이다. 글과 그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두 작가가 ‘그림책’이라는 표현 수단을 통해 과연 아이에게 어떤 말투로 이야기하고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였다.
저자 소개
- 바실리스 알렉사키스
1943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토리니 섬에서 보냈다. 1961년 장학금을 받아 프랑스의 저널리즘 학교에 입학했으나 3년 후 군복무를 위해 그리스로 돌아왔다. 1967년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 추방되어 파리에서 저널리스트로서 망명 생활을 시작한다. 1974년 첫 소설 『샌드위치Le sandwich』를 프랑스어로 썼고, 1982년에 『탈고Talgo』를 그리스어로 쓰고 프랑스어로 직접 번역했다. 1992년 『아방트Avant』로 알베르 카뮈 상을, 1996년 『모국어La langue maternelle』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2007년 『Ap. J.-C.』로 아카데미 프랑세스 그랑프리를 받는 등 여러 상을 받았다. 프랑스어와 그리스어로 작품을 쓰는 동시에 4편의 영화를 찍고 드로잉 모음집도 출간했다. 현재 아테네와 파리를 오가며 살고 있다.
- 장-마리 앙트낭
1961년 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제네바의 장식예술학교에서 레터프레스, 실크스크린, 에칭 등 인쇄 기술을 공부하고, 1986년에 레터프레스 스튜디오를 열었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바실리스 알렉사키스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과 텍스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작품들을 함께했다. 직접 글을 쓰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한편, 2001년 제네바에 출판사를 설립했다. 존 암리더, 아네트 메사제, 클로드 레베크 등 각광받는 현대 미술가들과 함께 아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책 및 제네바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에 관한 미술서 등을 출간했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10여권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