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 |
부제 | 나지훈 교수의 소아청소년 두통 길잡이 |
저자 | 나지훈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24년 7월 25일 |
페이지 수 | 384쪽 |
사이즈 | 148✕215 |
도서 형태 | 무선제본 |
ISBN | 979-11-6405-264-6 03510 |
분야 | 자녀교육/ 건강 |
정가 | 1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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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아청소년 전문의 나지훈 박사가 설명하는 소아청소년 두통 바이블
두통은 눈에 띄는 증상도 없고 통증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방법도 없는 외로운 질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두통은 종종 공부하기 싫어서 부리는 꾀병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두통은 아이의 안정적인 발달을 저해하고 학업을 방해하며 미래 인생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질환이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신경 세부전문의인 나지훈 박사가 소아청소년 두통에 관한 모든 것을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나지훈 박사는 소아청소년 두통의 원인과 종류, 증상 및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통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두통 환아와 그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춘 따듯한 시선으로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정보와 위안을 선사한다.
제11회 브런치북 대상작 『태어나는 말들』은 자살한 어머니를 이해하기 위해 삶의 가장 내밀한 구석까지 파고든 딸의 상실과 회복의 기록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다가 끝내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닫아버린 어머니는 가족들 사이에서조차 언급하기를 꺼리는 불온한 존재로서 은폐된다. 이 책의 저자인 조소연 작가 또한 오랫동안 어머니에 대해 말하기를 회피해왔다.
그러나 저자는 더 늦기 전에 고인의 딸이자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에 대해 말해야 한다’라는 사명으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태어나는 말들』의 특별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에 쓰인 모든 문장은 죽음을 뚫고, 침묵을 깨트리며 세상으로 나왔다. 그녀가 말하지 않는다면 어머니는 영영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 피안의 세계에서도 홀로 외롭게 존재할 것이기에, 가장 아픈 상처에서부터 파고들어 어머니의 삶을 다시 조명하고자 한 것이다. 조소연 작가는 이 책으로 ‘쓰기’를 통해 애도를 표현하고, ‘쓰기’를 통해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언어의 가장 내밀한 쓰임을 증명해 보인다. 이 책의 등장으로 서점가의 눈 밝은 독자들은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예감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오해받기 쉬운, 그러나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소아청소년 두통
“애들이 머리 아플 일이 뭐가 있어?” “공부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거 아냐?” 두통을 호소하는 많은 소아청소년을 바라보는 시선은 주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 또는 관심을 끌려는 꾀병 정도에 그친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고열과 같은 객관적인 증상이 없는 두통의 특성 탓에 더 강화된다. 게다가 소아청소년의 경우 자신의 통증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편견은 더 심해진다.
이 책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원인과 그에 따른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의학적인 지식과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두통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두통 환아와 그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아이의 미래와 가족의 건강까지 해치는 아이의 두통
두통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 데서 그치지 않는다. 누구도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학업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어떻게 해도 나아질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에 스스로 미래의 꿈을 접어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두통으로 인한 학습 장애, 행동 및 성격 변화, 성장 지연 등으로 아이들의 전반기 인생이 부정적으로 변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의 삶에도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들만큼이나 그 가족들도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 아이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뾰족한 방법을 찾아주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무력감을 비롯해, 잦은 병원 방문으로 직장 생활에 지장이 생겨 결국 직장을 그만두거나 자아실현을 포하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누적되다 보니 두통 환아의 부모 역시 불안과 우울 증상을 호소하고, 나아가 가족 전체가 어두운 분위기에 놓이게 된다.
소아청소년 전문의 나지훈 박사가 선사하는 소아청소년 두통 바이블
이 책을 쓴 나지훈 박사는 소아신경학 분야의 전문가이며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탁월성을 인정받는 젊은 의사다. 저자는 이 책에서 두통에 대해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치 진료실에서 환아와 부모님께 설명하듯 시종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두통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세심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용한 조언과 사례들을 제공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두통 역시 작고 사소한 불편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곧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두통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하락시킨다. 소아청소년 편두통은 사춘기 시절부터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때 보호자들이 아이의 두통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면, 두통의 원인을 진단하는 일차 관문이 무너진다. 이 책은 이처럼 무시되기 쉬운 소아청소년 두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현실을 환기시키고, 보이지 않는 두통에 대한 의학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두통 환아와 부모님들께 정보와 위로를 동시에 제공한다.
일차두통, 이차두통? 두통, 그것이 알고 싶다!
두통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물론 나이에 따라 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소아청소년 두통과 성인의 두통을 완벽하게 가르는 기준은 없다. 두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일차두통’, ‘이차두통’, ‘통증성두개신경병증 및 기타 얼굴 통증’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일차두통과 이차두통만을 다룬다.
일차두통은 ‘여러 검사에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지만, 어떠한 일관된 특징이 있는 두통’이다.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등에 포함된다. 이차두통은 두통과 아주 밀접하고 강한 시간 연관성을 지닌 원인으로 인해 생긴 두통을 이른다. 즉 머리 부분의 외상,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감염질환, 혈관질환, 종양, 물질 중독, 철 결핍 빈혈, 뇌전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두통을 말한다.
이차두통의 경우 원인이 되는 증상이나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히 함께 치료된다. 따라서 소아신경과 의사들은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를 진단할 때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먼저 발견하고자 여러 검사를 진행한다. 이차두통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두통의 근거가 없을 때는 일차두통으로 판단할 수 있다.
두통의 근본적 해결 방법, 생활습관교정치료
막 태어난 아기의 뇌 용적은 성인 뇌 용적의 25퍼센트 정도지만, 10세경에 이르면 성인과 같아진다. 청소년기에 이르면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뇌 신경의 연결성도 변화한다. 이처럼 뇌신경이 급격히 성장하는 소아청소년기의 두통을 방치하면 이후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은 자명하다.
두통의 치료 방법은 그 원인에 따라서 다양하다. 이차두통의 경우 두통의 원인을 찾아서 그에 맞는 약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편두통이나 긴장형 두통 같은 일차두통이라면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모두 동원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크게 급성진통치료, 예방적 약물치료로 나뉠 수 있다. 급성진통치료가 당장의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라면 예방적 약물치료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며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두통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약으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뇌와 몸을 통증에 강한 상태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두통이 오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일차두통의 궁극적 치료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교정치료이다.
나지훈 박사는 생활습관교정치료야말로 근본적인 두통 해결 방법이 될 수 있고 강조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해 스스로 뇌와 몸을 새롭게 조직하고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활습관교정치료에는 식사치료, 식습관 교정, 수분 섭취 교육, 운동치료, 수면 패턴 확립을 비롯한 다양한 비약물치료가 있다. 이 방법들의 목적은 뇌의 통증 네트워크를 비활성화시키고, 자라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의 뇌를 재건하는 것이다.
다양한 실제 사례로 두통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 책의 저자 나지훈 박사는 평소 병원의 공식적인 환자 기록 외에 개인적으로 환자의 치료와 관련한 일기를 남긴다. 병원 기록에는 담을 수 없는 환자의 사연, 진료 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담은 글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기록한 것이다. 이 기록을 저자는 ‘퍼플 뷰티스Purple Beauties’라 이름 지었다. 보라색이 뇌질환을 상징하는 색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 ‘퍼플 뷰티스’의 기록에서 가져온 여러 두통 환아의 사례가 담겨 있다. 간헐적 두통을 호소하는 무조짐편두통 환아 형진(9세, 남), 시각적 전조증상과 함께 박동성 두통에 시달리던 민서(11세, 여), 두통 탓에 불안과 우울 증상까지 온 우현(12세, 남),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호진(16세, 남), 뇌수막염으로 인한 두통 환아인 연주(14세, 여), 비만과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에 시달린 준우(남, 14세), 두통 진료 과정에서 뇌종양을 발견한 지수(7세, 남), 고양이 털 알러지 비염 탓에 두통이 시작된 미정(8세, 여) 등 여러 두통 환아의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어떤 증상을 호소하며, 각각의 두통에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치료 과정은 어떠한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딱딱한 의학적 설명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두통 진료 및 치료 과정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5부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20’에서는 실제 진료실을 찾아온 두통 환아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궁금증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한정된 진료 시간과 익숙하지 않은 의학 용어 탓에 많은 부모님이 진료 후에도 상당한 궁금증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부모님이 가장 궁금해할 두통의 유전성부터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부모로서 해야 할 노력 등 진료 시간에 미처 묻지 못했던 질문, 이런 것까지 물어도 될까 싶어 주저했던 질문, 치료와 무관한 듯해 외면했던 질문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추천의 말
“이 책은 소아 두통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소아 두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_이준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소아청소년 환자들에서 질환의 이해는 단순하게 환자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함께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더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지식과 정보에 목말랐던 많은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 가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영목(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견고한 지식이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소아 두통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읽어주는 전문적이면서 대중적인 바이블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질환에 대한 단순 설명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세심하고 애정어린 조언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김범식(연세아이랑소아청소년과의원 대표원장)
“이 책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두통에 대한 전문지식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자세하게 설명하는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최초의 대중서입니다. 특히 저자가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한 다양한 두통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원인 모를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가 자기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우정(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응급실에서 두통으로 내원하는 소아청소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두통으로 일상 생활이 어렵고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참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이 두통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종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제가 아는 소아신경과 의사 중에서 나지훈 교수는 그 누구보다도 소아 두통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려는 고민과 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의사입니다. 시간이나 거리상의 한계 때문에 나지훈 교수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환자에게 이 책이 한 줄기 빛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송경철(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 책은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입니다. 특히 두통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뿐 아니라, 두통을 겪는 아이들의 심리적 고통까지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의학적 지식과 따뜻한 마음이 결합된 안내서로 두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부모님들에게는 안도감을 줄 것입니다.”
양동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
“세상에서 가장 밝고 행복해야 할 우리 어린이들이 최근 자주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나지훈 교수는 그런 해맑아야 할 아이들의 괴로운 두통을 비 온 후 영롱한 무지개처럼 멋지게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의 두통 없는 세상을 만들고 건 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도우리라 기쁜 마음으로 확신합니다.”
은영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소아 두통에 대한 대중서적이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나지훈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 두통에 대한 대 중서적의 본(本)이 되는 첫 획을 그었습니다. 나지훈 교수의 방대한 경험과 지식의 집대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과감한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선물과 같은 서적입니다.”
이윤진(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뢰할 수 있는 소아신경 전문의가 쓴 이 책을 통해서 학습장애, 행동 및 성격변화,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우리 아이의 두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나지훈 교수의 책을 통해 두통의 올바른 이해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현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이 책은 소아 두통의 역사와 분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저자의 풍부한 진료 경험과 많은 고민이 스며 있는 역작입니다.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와 부모님에게는 물론, 동료 의사들과 의과대학생들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최준식(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차례
추천의 말 1 : 소아 두통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
이준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추천의 말 2 : 두통을 겪는 환자와 가족의 삶을 바꾸는 책
이영목(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프롤로그 “아이들의 두통을 세심히 돌보는 것은,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주는 일이다.”
1부 두통, 모두 겪지만 모두에게 다른 질병
01 우리 아이의 두통은 어떻게 무시되는가?
02 아이들의 두통이란?
03 두통의 역사와 분류
04 이들의 두통의 치료와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
05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를 둔 부모의 역할
2부 원인이 불명확한 일차두통
01 소아청소년 편두통
02 소아청소년 긴장형두통
03 군발두통과 기타 일차두통
04 일차두통으로 인한 심리적 문제의 관리
05 소아청소년 일차두통의 원인과 사례
3부 원인이 명확한 이차두통
01 이차두통이란 무엇인가
02 철분결핍성빈혈로 인한 두통
03 뇌수막염으로 인한 두통
04 갑상선질환으로 인한 두통
05 고혈압・심혈관 문제로 인한 두통
06 뇌전증으로 인한 두통
07 종양・뇌의 구조적 문제・혈관질환으로 인한 두통
08 비염・부비동염으로 인한 두통
09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두통
10 담배・약물로 인한 두통
11 정신과 질환에 기인한 두통
4부 소아청소년 두통 치료의 미래
01 소아청소년 두통의 진단과 치료적 접근에 대한 정리
02 소아청소년 두통 치료의 미래와 발전
5부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20
01 아이들의 두통은 유전인가요?
02 두통과 꾀병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03 구토를 동반하는 두통을 호소할 때는 응급실을 찾아야 할까요?
04 아이의 두통이 어느 정도일 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05 뇌 CT와 뇌 MRI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06 신경인지기능검사, 신경발달검사를 함으로써 어떤 것들을 알 수 있을까요?
07 성장호르몬 치료와 성조숙증 치료가 두통과 연관이 있나요?
08 편두통 환아의 오랜 복통이 편두통과 관련된 것일까요?
09 두통의 원인이 철분 결핍일 경우에는 철분 보충을 얼마나 해야 하나요?
10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나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1 두통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 있을까요?
12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3 편두통 예방치료를 꼭 해야만 하는 걸까요?
14 편두통 예방치료에 왜 항경련제, 항우울제, 심장약을 쓰나요?
15 편두통 예방치료의 목표는 어떻게 잡으면 될까요?
16 ‘항 CGRP 단일클론항체’를 맞으면, 기존의 두통 예방약제들을 끊어도 될까요?
17 긴장형두통도 편두통처럼 만성적으로 될 수 있을까요?
18 코로나-19 감염 이후 생긴 편두통은 어떤 것인가요?
19 만성편두통은 완치가 될까요?
20 두통 환아의 부모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에필로그
참고 자료
이 책에 대한 헌사
저자 소개
나지훈
의학박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신경 세부전문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임상강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신경 분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뇌전증과 난치성 신경질환의 진단과 치료,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에 대한 연구, 난치성 소아청소년 두통과 인지행동치료 등이다. 최근,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하여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난치성 소아신경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부모, 환자 모두가, 질환의 치료를 위한 팀을 이루어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헌신적인 의료진들을 조직하는 것,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료 철학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하여, 소아신경질환을 지닌 아이들과 그 가족을 위한 공간인 ‘퍼플뷰티스’를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대한뇌전증학회 평생회원,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정회원
대한의학유전학회 정회원, 대한미토콘드리아연구회 임상연구위원장
대한소아신경학회 정회원, 학술간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정회원, 대한두통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평생회원
제목 |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 |
부제 | 나지훈 교수의 소아청소년 두통 길잡이 |
저자 | 나지훈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일 | 2024년 7월 25일 |
페이지 수 | 384쪽 |
사이즈 | 148✕215 |
도서 형태 | 무선제본 |
ISBN | 979-11-6405-264-6 03510 |
분야 | 자녀교육/ 건강 |
정가 | 1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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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아청소년 전문의 나지훈 박사가 설명하는 소아청소년 두통 바이블
두통은 눈에 띄는 증상도 없고 통증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방법도 없는 외로운 질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두통은 종종 공부하기 싫어서 부리는 꾀병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두통은 아이의 안정적인 발달을 저해하고 학업을 방해하며 미래 인생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질환이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신경 세부전문의인 나지훈 박사가 소아청소년 두통에 관한 모든 것을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나지훈 박사는 소아청소년 두통의 원인과 종류, 증상 및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통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두통 환아와 그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춘 따듯한 시선으로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정보와 위안을 선사한다.
제11회 브런치북 대상작 『태어나는 말들』은 자살한 어머니를 이해하기 위해 삶의 가장 내밀한 구석까지 파고든 딸의 상실과 회복의 기록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다가 끝내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닫아버린 어머니는 가족들 사이에서조차 언급하기를 꺼리는 불온한 존재로서 은폐된다. 이 책의 저자인 조소연 작가 또한 오랫동안 어머니에 대해 말하기를 회피해왔다.
그러나 저자는 더 늦기 전에 고인의 딸이자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에 대해 말해야 한다’라는 사명으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태어나는 말들』의 특별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에 쓰인 모든 문장은 죽음을 뚫고, 침묵을 깨트리며 세상으로 나왔다. 그녀가 말하지 않는다면 어머니는 영영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 피안의 세계에서도 홀로 외롭게 존재할 것이기에, 가장 아픈 상처에서부터 파고들어 어머니의 삶을 다시 조명하고자 한 것이다. 조소연 작가는 이 책으로 ‘쓰기’를 통해 애도를 표현하고, ‘쓰기’를 통해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언어의 가장 내밀한 쓰임을 증명해 보인다. 이 책의 등장으로 서점가의 눈 밝은 독자들은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예감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오해받기 쉬운, 그러나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소아청소년 두통
“애들이 머리 아플 일이 뭐가 있어?” “공부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거 아냐?” 두통을 호소하는 많은 소아청소년을 바라보는 시선은 주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 또는 관심을 끌려는 꾀병 정도에 그친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고열과 같은 객관적인 증상이 없는 두통의 특성 탓에 더 강화된다. 게다가 소아청소년의 경우 자신의 통증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편견은 더 심해진다.
이 책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원인과 그에 따른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의학적인 지식과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두통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두통 환아와 그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아이의 미래와 가족의 건강까지 해치는 아이의 두통
두통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 데서 그치지 않는다. 누구도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학업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어떻게 해도 나아질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에 스스로 미래의 꿈을 접어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두통으로 인한 학습 장애, 행동 및 성격 변화, 성장 지연 등으로 아이들의 전반기 인생이 부정적으로 변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의 삶에도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들만큼이나 그 가족들도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 아이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뾰족한 방법을 찾아주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무력감을 비롯해, 잦은 병원 방문으로 직장 생활에 지장이 생겨 결국 직장을 그만두거나 자아실현을 포하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누적되다 보니 두통 환아의 부모 역시 불안과 우울 증상을 호소하고, 나아가 가족 전체가 어두운 분위기에 놓이게 된다.
소아청소년 전문의 나지훈 박사가 선사하는 소아청소년 두통 바이블
이 책을 쓴 나지훈 박사는 소아신경학 분야의 전문가이며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탁월성을 인정받는 젊은 의사다. 저자는 이 책에서 두통에 대해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치 진료실에서 환아와 부모님께 설명하듯 시종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두통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세심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용한 조언과 사례들을 제공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두통 역시 작고 사소한 불편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곧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두통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하락시킨다. 소아청소년 편두통은 사춘기 시절부터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때 보호자들이 아이의 두통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면, 두통의 원인을 진단하는 일차 관문이 무너진다. 이 책은 이처럼 무시되기 쉬운 소아청소년 두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현실을 환기시키고, 보이지 않는 두통에 대한 의학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두통 환아와 부모님들께 정보와 위로를 동시에 제공한다.
일차두통, 이차두통? 두통, 그것이 알고 싶다!
두통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물론 나이에 따라 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소아청소년 두통과 성인의 두통을 완벽하게 가르는 기준은 없다. 두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일차두통’, ‘이차두통’, ‘통증성두개신경병증 및 기타 얼굴 통증’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일차두통과 이차두통만을 다룬다.
일차두통은 ‘여러 검사에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지만, 어떠한 일관된 특징이 있는 두통’이다.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등에 포함된다. 이차두통은 두통과 아주 밀접하고 강한 시간 연관성을 지닌 원인으로 인해 생긴 두통을 이른다. 즉 머리 부분의 외상,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감염질환, 혈관질환, 종양, 물질 중독, 철 결핍 빈혈, 뇌전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두통을 말한다.
이차두통의 경우 원인이 되는 증상이나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히 함께 치료된다. 따라서 소아신경과 의사들은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를 진단할 때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먼저 발견하고자 여러 검사를 진행한다. 이차두통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두통의 근거가 없을 때는 일차두통으로 판단할 수 있다.
두통의 근본적 해결 방법, 생활습관교정치료
막 태어난 아기의 뇌 용적은 성인 뇌 용적의 25퍼센트 정도지만, 10세경에 이르면 성인과 같아진다. 청소년기에 이르면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뇌 신경의 연결성도 변화한다. 이처럼 뇌신경이 급격히 성장하는 소아청소년기의 두통을 방치하면 이후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은 자명하다.
두통의 치료 방법은 그 원인에 따라서 다양하다. 이차두통의 경우 두통의 원인을 찾아서 그에 맞는 약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편두통이나 긴장형 두통 같은 일차두통이라면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모두 동원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크게 급성진통치료, 예방적 약물치료로 나뉠 수 있다. 급성진통치료가 당장의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라면 예방적 약물치료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며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두통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약으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뇌와 몸을 통증에 강한 상태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두통이 오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일차두통의 궁극적 치료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교정치료이다.
나지훈 박사는 생활습관교정치료야말로 근본적인 두통 해결 방법이 될 수 있고 강조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해 스스로 뇌와 몸을 새롭게 조직하고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활습관교정치료에는 식사치료, 식습관 교정, 수분 섭취 교육, 운동치료, 수면 패턴 확립을 비롯한 다양한 비약물치료가 있다. 이 방법들의 목적은 뇌의 통증 네트워크를 비활성화시키고, 자라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의 뇌를 재건하는 것이다.
다양한 실제 사례로 두통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 책의 저자 나지훈 박사는 평소 병원의 공식적인 환자 기록 외에 개인적으로 환자의 치료와 관련한 일기를 남긴다. 병원 기록에는 담을 수 없는 환자의 사연, 진료 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담은 글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기록한 것이다. 이 기록을 저자는 ‘퍼플 뷰티스Purple Beauties’라 이름 지었다. 보라색이 뇌질환을 상징하는 색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 ‘퍼플 뷰티스’의 기록에서 가져온 여러 두통 환아의 사례가 담겨 있다. 간헐적 두통을 호소하는 무조짐편두통 환아 형진(9세, 남), 시각적 전조증상과 함께 박동성 두통에 시달리던 민서(11세, 여), 두통 탓에 불안과 우울 증상까지 온 우현(12세, 남),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호진(16세, 남), 뇌수막염으로 인한 두통 환아인 연주(14세, 여), 비만과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에 시달린 준우(남, 14세), 두통 진료 과정에서 뇌종양을 발견한 지수(7세, 남), 고양이 털 알러지 비염 탓에 두통이 시작된 미정(8세, 여) 등 여러 두통 환아의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어떤 증상을 호소하며, 각각의 두통에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치료 과정은 어떠한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딱딱한 의학적 설명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두통 진료 및 치료 과정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5부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20’에서는 실제 진료실을 찾아온 두통 환아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궁금증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한정된 진료 시간과 익숙하지 않은 의학 용어 탓에 많은 부모님이 진료 후에도 상당한 궁금증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부모님이 가장 궁금해할 두통의 유전성부터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부모로서 해야 할 노력 등 진료 시간에 미처 묻지 못했던 질문, 이런 것까지 물어도 될까 싶어 주저했던 질문, 치료와 무관한 듯해 외면했던 질문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추천의 말
“이 책은 소아 두통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소아 두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_이준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소아청소년 환자들에서 질환의 이해는 단순하게 환자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함께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더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지식과 정보에 목말랐던 많은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 가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영목(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견고한 지식이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소아 두통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읽어주는 전문적이면서 대중적인 바이블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질환에 대한 단순 설명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세심하고 애정어린 조언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김범식(연세아이랑소아청소년과의원 대표원장)
“이 책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두통에 대한 전문지식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자세하게 설명하는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최초의 대중서입니다. 특히 저자가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한 다양한 두통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원인 모를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가 자기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우정(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응급실에서 두통으로 내원하는 소아청소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두통으로 일상 생활이 어렵고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참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이 두통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종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제가 아는 소아신경과 의사 중에서 나지훈 교수는 그 누구보다도 소아 두통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려는 고민과 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의사입니다. 시간이나 거리상의 한계 때문에 나지훈 교수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환자에게 이 책이 한 줄기 빛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송경철(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 책은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입니다. 특히 두통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뿐 아니라, 두통을 겪는 아이들의 심리적 고통까지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의학적 지식과 따뜻한 마음이 결합된 안내서로 두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부모님들에게는 안도감을 줄 것입니다.”
양동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
“세상에서 가장 밝고 행복해야 할 우리 어린이들이 최근 자주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나지훈 교수는 그런 해맑아야 할 아이들의 괴로운 두통을 비 온 후 영롱한 무지개처럼 멋지게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의 두통 없는 세상을 만들고 건 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도우리라 기쁜 마음으로 확신합니다.”
은영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소아 두통에 대한 대중서적이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나지훈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 두통에 대한 대 중서적의 본(本)이 되는 첫 획을 그었습니다. 나지훈 교수의 방대한 경험과 지식의 집대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과감한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선물과 같은 서적입니다.”
이윤진(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뢰할 수 있는 소아신경 전문의가 쓴 이 책을 통해서 학습장애, 행동 및 성격변화,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우리 아이의 두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나지훈 교수의 책을 통해 두통의 올바른 이해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현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이 책은 소아 두통의 역사와 분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저자의 풍부한 진료 경험과 많은 고민이 스며 있는 역작입니다.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와 부모님에게는 물론, 동료 의사들과 의과대학생들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최준식(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차례
추천의 말 1 : 소아 두통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
이준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추천의 말 2 : 두통을 겪는 환자와 가족의 삶을 바꾸는 책
이영목(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프롤로그 “아이들의 두통을 세심히 돌보는 것은,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주는 일이다.”
1부 두통, 모두 겪지만 모두에게 다른 질병
01 우리 아이의 두통은 어떻게 무시되는가?
02 아이들의 두통이란?
03 두통의 역사와 분류
04 이들의 두통의 치료와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
05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를 둔 부모의 역할
2부 원인이 불명확한 일차두통
01 소아청소년 편두통
02 소아청소년 긴장형두통
03 군발두통과 기타 일차두통
04 일차두통으로 인한 심리적 문제의 관리
05 소아청소년 일차두통의 원인과 사례
3부 원인이 명확한 이차두통
01 이차두통이란 무엇인가
02 철분결핍성빈혈로 인한 두통
03 뇌수막염으로 인한 두통
04 갑상선질환으로 인한 두통
05 고혈압・심혈관 문제로 인한 두통
06 뇌전증으로 인한 두통
07 종양・뇌의 구조적 문제・혈관질환으로 인한 두통
08 비염・부비동염으로 인한 두통
09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두통
10 담배・약물로 인한 두통
11 정신과 질환에 기인한 두통
4부 소아청소년 두통 치료의 미래
01 소아청소년 두통의 진단과 치료적 접근에 대한 정리
02 소아청소년 두통 치료의 미래와 발전
5부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20
01 아이들의 두통은 유전인가요?
02 두통과 꾀병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03 구토를 동반하는 두통을 호소할 때는 응급실을 찾아야 할까요?
04 아이의 두통이 어느 정도일 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05 뇌 CT와 뇌 MRI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06 신경인지기능검사, 신경발달검사를 함으로써 어떤 것들을 알 수 있을까요?
07 성장호르몬 치료와 성조숙증 치료가 두통과 연관이 있나요?
08 편두통 환아의 오랜 복통이 편두통과 관련된 것일까요?
09 두통의 원인이 철분 결핍일 경우에는 철분 보충을 얼마나 해야 하나요?
10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나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1 두통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 있을까요?
12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3 편두통 예방치료를 꼭 해야만 하는 걸까요?
14 편두통 예방치료에 왜 항경련제, 항우울제, 심장약을 쓰나요?
15 편두통 예방치료의 목표는 어떻게 잡으면 될까요?
16 ‘항 CGRP 단일클론항체’를 맞으면, 기존의 두통 예방약제들을 끊어도 될까요?
17 긴장형두통도 편두통처럼 만성적으로 될 수 있을까요?
18 코로나-19 감염 이후 생긴 편두통은 어떤 것인가요?
19 만성편두통은 완치가 될까요?
20 두통 환아의 부모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에필로그
참고 자료
이 책에 대한 헌사
저자 소개
나지훈
의학박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신경 세부전문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임상강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신경 분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뇌전증과 난치성 신경질환의 진단과 치료,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에 대한 연구, 난치성 소아청소년 두통과 인지행동치료 등이다. 최근, 소아청소년 두통에 대하여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난치성 소아신경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부모, 환자 모두가, 질환의 치료를 위한 팀을 이루어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헌신적인 의료진들을 조직하는 것,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료 철학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하여, 소아신경질환을 지닌 아이들과 그 가족을 위한 공간인 ‘퍼플뷰티스’를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대한뇌전증학회 평생회원,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정회원
대한의학유전학회 정회원, 대한미토콘드리아연구회 임상연구위원장
대한소아신경학회 정회원, 학술간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정회원, 대한두통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평생회원